전남도, 튜닝밸리 선도기업에 100억 들여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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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튜닝밸리 선도기업에 100억 들여 육성한다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2.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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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튜닝부품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전남지역사업평가단, 자동차부품연구원과 24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 조성하고 있는 튜닝밸리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2년간 튜닝부품 선도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전남도는 튜닝밸리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2년간 튜닝부품 선도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2015년 이낙연 전남지사가 독일 뮌헨 힐튼호텔에서 국내 자동차부품 3개사 및 세계 굴지의 독일·네덜란드 튜닝기업 4개사가 360억원을 투자해 3개의 합작법인을 영암 삼포지구에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지원 대상은 전남지역 튜닝부품 선도기업과 튜닝밸리 연구센터 내 입주기업이다.

일반 공모를 통해 8개 기업 내외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튜닝부품 제품화 또는 튜닝차량 제작에 대한 기술 개발, 튜닝제품 시험․평가․분석을 위한 장비 구축, 마케팅 전략,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영암 삼포지구 튜닝밸리는 99만㎡ 부지에 지난 2013년 착공,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부품, 튜닝산업 등 인프라 구축과 기업유치 등을 위해 총 사업비 5천780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연구지원동과 평가장비동이 완공됐고 오는 8월까지 기업지원동, 시험평가동이 완공될 예정이며 장비 구축은 2018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정찬균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고부가가치 첨단 자동차 튜닝산업의 선점을 위해 튜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남지역 튜닝산업 기반이 취약해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튜닝부품 선도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 지원 내용은 전남도와 전남지역사업평가단 누리집에 3월 초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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