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589억 들여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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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89억 들여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2.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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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589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유기농쌀, 채소 등 전남산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점검

지원대상은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2천623개 학교 28만 7천 명의 학생들이다.

전남도는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2007년부터 전체 학교급식에 100% 친환경농산물을 공급 지원해오고 있다.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유기농쌀, 양파, 배 등 주요 45개 품목 등의 친환경 식재료를 계절별·품목별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생산농가․단체와 계약재배를 90% 수준까지 확대했다.

또 월별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을 사전에 파악한 후, 학교(교육청)에 통보해 생산 품목을 우선 사용토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학교급식시설과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점검을 수시로 할 방침이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친환경 농산물은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아토피 예방에 좋고, 또한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은 평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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