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구제역 여파’광양꽃축제 취소…‘봄꽃전시’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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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구제역 여파’광양꽃축제 취소…‘봄꽃전시’로 대체
  • 최철 기자
  • 승인 2017.03.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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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4월2일, 어린이 꽃묘 나눠주기·‘봄꽃의 향연관’등 상설 볼거리관 운영

광양시는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제11회 광양꽃축제’를 취소했다.

▲ 지난해 열린 광양꽃축제

시는 이에 대한 대체 행사로 오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봄꽃집중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 시험장에서 열리며, 시민들이 도심 가까운 곳에서 편안한 쉼터와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변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매화동산, 꽃동산, 꽃탑 및 꽃기둥을 만들어 전시장 외부에 따뜻하고 화려한 봄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비가 날아다니는 ‘봄꽃의 향연관’ 외 9개소의 상설 볼거리관도 운영한다.

또 29일부터 31일까지는 어린이 꽃묘 나눠주기, 나무 나눠주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광양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광양꽃축제가 AI와 구제역으로 취소되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봄이 온 것을 몸과 눈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기른 꽃들을 공개하니 봄꽃과 함께 여유롭고 따사로운 가족 봄나들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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