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민간 의료기관과 보건의료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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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민간 의료기관과 보건의료 안전망 구축
  • 정종철 기자
  • 승인 2017.03.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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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민간‧공공 협력 보건의료 사업 협약’ 체결…8개 사업 추진

광주 남구는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일 관내 의료기관과 보건의료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8일 정오께 백운동 프라도 호텔에서 ‘민간‧공공 협력 보건의료 사업 협약식’이 열린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광주 기독병원 등 관내 96개 의료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구는 올 한해 96개 의료기관과 손잡고 ▲방문건강관리사업 ▲경로당 건강지킴이 운영 ▲재가암환자 관리 사업 ▲만성질환자 관리 사업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치매 관리 사업 ▲모자보건 사업 ▲교육‧홍보 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남구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의료비 감면과 복지 지원의 혜택이,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의 경우에는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협력해 경로당에서 진료 및 맞춤형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재가암환자 관리 사업의 경우에도 완화 의료 서비스를 연계하고, 고혈압 및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만성질환자 관리 사업도 공동으로 펼쳐친다.

이밖에 무료 진료와 진료비 감면을 내용으로 하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 사업과 치매 관리 사업, 모자보건 사업 등에서 힘을 모아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전문인력 지원과 교육, 홍보 등을 통해 보건 의료사업의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는데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관내 주민들은 다각화된 의료 안전망 속에서 다양한 의료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민간 의료기관에는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은 민간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해 90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의료비 감면(2천61회)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 무료 진료(5천816명), 치매 조기검진(4천526명) 등 다양한 의료혜택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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