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9천원으로 누리는 여수 스카이투어 '인기'
상태바
5만9천원으로 누리는 여수 스카이투어 '인기'
  • 최철 기자
  • 승인 2017.03.07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항공사 최초 내달 리무진 투입 운영

지난달 25일 여수공항을 거점으로 취항한 신한에어 ’스카이투어’ 가 연일 만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신한에어 그랜드 카라반

신안에어는 내달중 여수공항 관계기관과 협의해 VIP리무진을 투입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스카이투어’에 투입되는 VIP리무진은 공항내 여객청사에서 항공기 계류장까지 이동하는 셔틀 리무진으로 운영 되며, 길이 8m50cm, 탑승인원 10인승으로 국내 최장 리무진으로 운영된다.

신한에어는 “그동안 타 항공사 에서는 여객 청사와 항공기 계류장까지 이동하여, 항공기를 탑승 하게 될 경우 버스 또는 소형 승합차를 이용 하였으나, 신한에어는 스카이투어 탑승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기억에 남는 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공항내 VIP 리무진을 셔틀로 투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카이투어’ 운영 항공기 세스나 그랜드 카라반(Cessna Grand Caravan)208B 10인승 VIP 항공기와 VIP 셔틀 리무진 운영을 통해 ‘스카이투어’ 탑승객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과 감동을 서비스를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지난달 첫 취항 이후 연일 매진으로 운항되고 있는 가운데 7일간의 운항 실적은 총 36회 운항과 승객 288명이 이용했으며, 약 1천여명의 승객이 예약돼 새로운 전라남도 대표 관광상품으로서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 신한에어 도입 리무진

지난 5일 ‘스카이 투어’를 이용한 고은아(여, 서울 응암동)씨는 "봄에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스카이투어 소식을 듣고 취항 첫날 예약하고, 갑작스럽게 여수로 여행을 왔다"며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받았고 특히 다도해 섬과 하트섬(모개도)을 직접 하늘에서 보니 풍경이 손에 잡힐 듯한 모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의 5만9천원 요금 운영 지속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신한에어 관계자는 "현재 요금은 수익성이 없지만, 전라남도 여수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다도해를 소개하는 역할로 이해하시면 좋겠다"며 "앞으로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항공유 인상과 공항 사용료 포함의 현재 요금의 유지 부분은 여수시와 전라남도의 의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