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 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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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 다 모여라”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7.03.09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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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실용음악, 연기 및 댄스, 타악, 미디어 분야 참가자 모집

“제가 하고 싶었던 장르를 다 배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대 위에 내가 주인공이 된 느낌 너무 짜릿해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장안나)이 운영하는 2017청소년희망프로젝트 ‘뮤지컬&뮤지션&댄스컬&미디어클래스’를 클래스별 2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로 8년째 진행되는 청소년희망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뮤지컬, 뮤지션, 댄스, 미디어 등 각 분야의 진정한 ‘아티스트’가 되도록 문화예술전문가의 전문교육과 체계적 트레이닝, 진로지원 등 통합적인 시스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늘의 청소년들은 입시위주의 교육에 대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청소년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희망프로젝트는 자신만의 창조적인 언어(음악, 춤, 영상)로 삶을 디자인할 수 있게 돕는다.

단순히 음악, 연기를 배우고 끝나는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청소년이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며 협력을 통해 또 다른 삶을 꿈꿀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지난해 아시아문화의전당서 펼쳐진 광주청소년문화의집 희망프로젝트 댄스컬

청소년희망프로젝트는 2010년 뮤지컬&디자인 클래스를 시작으로 뮤지컬, 뮤지션, 영상미디어, 댄스마스터, 퓨전퍼포먼스, 공간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가 진행되어 왔다.

지난 7년간의 성과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최근 3년간 희망프로젝트를 거쳐 간 학생 수는 348명(2014년 125명, 2015년 118명, 2016년 105명) 남짓이다.

이중 뮤지컬클래스에서 총 26명이 성남고등학교 뮤지컬과, 수원대학교 연극영화학부 등 관련학교에 진학했고 뮤지션클래스는 총 5명이 남원예고, 동서울대학교 실용음악과, 동신대학교 등 관련학교에 진학했다.

이외에도 영상미디어, 댄스, 디자인 분야로 진학한 학생들도 있다.

▲ 지난해 열린 청소년문화의집 뮤지컬 한 장면

2014년부터 3년 연속 참여하고 댄스분야 전문 강사로 진로를 선택한 한 참가자는 “제가 하고 싶었던 장르를 다 배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대 위에 내가 주인공이 된 느낌 너무 짜릿해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와 같은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2017 청소년희망프로젝트 ‘뮤지컬&뮤지션&댄스컬&미디어클래스’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각 클래스별 전문교육과 발표회를 진행, 프로젝트의 과정과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관련분야 진학 및 진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뮤지컬과 실용음악, 연기와 댄스, 타악, 미디어에 관심 있는 청소년(또는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신청은 광주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gjyc.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문의전화(062-375-1324)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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