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신세계] 더 커진 킹콩 컴백…'콩:스컬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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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신세계] 더 커진 킹콩 컴백…'콩:스컬 아일랜드'
  • 신현호 편집인대표
  • 승인 2017.03.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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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더 커진 킹콩이 돌아왔다. 가장 오래된 괴수 중 하나인 킹콩은 1933년 '킹콩'이 개봉한 이래 영화와 TV에서 수많은 리메이크와 아류 작품을 양산하며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가장 최근에는 피터 잭슨 감독의 리메이크 작품이 크게 흥행했다. 그리고 12년 만에 킹콩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콩:스컬 아일랜드〉는 한층 발전한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와 다양한 괴수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영화 〈콩:스컬 아일랜드〉의 배경은 베트남전이 끝나가는 1973년, 남태평양에 있는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섬 스컬 아일랜드다.

괴생명체를 쫓는 모나크팀은 이곳에 무엇인가 존재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군인, 종군기자와 함께 섬으로 향한다.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몸집이 31m에 달하는 거대한 콩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게다가 이 섬에는 콩 외에도 어마어마한 크기의 괴수가 여럿 존재하고 있었다. 모나크팀은 이 섬을 탈출할 수 있을까?

〈콩:스컬 아일랜드〉는 이전의 킹콩 영화와 마찬가지로 콩과 사람들이 대결을 벌인다는 줄거리를 유지한다.

또 콩의 본성이 인간의 선한 심성과 비슷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도 유사하다. 하지만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군인을 통해 반전 메시지를 전하거나, 스컬 아일랜드의 생태계를 파괴하려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꾸짖는 것은 새로운 면이다.

▲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의 한 장면.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특히 세계적인 특수효과 회사 ILM의 기술로 만들어낸 괴수들이 영화적 재미를 더한다. 콩은 고독한 슈퍼히어로의 모습이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콩의 크기다. 영화 '킹콩'보다 더 큰 콩은 작품의 장르적 재미의 사이즈를 키운다.

베트남전이 남긴 대량의 무기가 가공되지 않은 섬의 자연에 생채기를 내고, 이러한 인간의 탐욕이 또 다른 괴수 고질라의 출현을 가능하게 한다는 설정도 흥미롭다.

커진 콩 외에도 콩의 숙적 '스컬 클로러', 자이언트 거미 '마더 롱레그스', 위장술에 능한 거대한 크기의 '스커 버팔로', 오징어와 문어의 잡종 '마이어 스퀴드', 나무껍질을 닮은 '스포어 맨티스', 박쥐를 닮은 포식자 '사이코벌쳐' 등 다양한 괴수가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상영시간 118분, 12세 관람가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27397&mid=33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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