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월은 따뜻했네” 시민참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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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오월은 따뜻했네” 시민참여 사진전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7.03.13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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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7월 9일…광주시립사진전시관

광주시립미술관은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사진전 “광주 오월은 따뜻했네”를 광주시립사진전시관에서 4월 25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광주 오월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주제로 시민들이 다양한 각도로 포착한 광주를 통해 광주 오월의 총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사람들 각자 5월이 되면 떠오르는 기억이 다를 것이다. 어떤 이는 5월에 새로운 가족을 꾸린 행복한 기억이 있는가하면, 광주5․18의 기억이 가장 선명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혹은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기도 했을 것이며, 즐거운 여행의 추억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기억들이 광주 오월에 묻어있는 흔적들이다.

소주제는 ①가족, 친구와 함께 행복한 시간, ②어린이 주제의 사진(재미있는 스토리), ③광주 5월을 상징하는 공간․ 풍경 으로 각자 떠오르는 생각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시민들은 항상 관객의 입장에 있었지만 이번 전시만큼은 자신이 작가가 되어 전시구성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이다.

사진은 요즘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매체가 되어 있다. ‘나도 사진가’가 되어서 전시장 한 벽면에 자신이 찍은 사진이 걸릴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응모하길 바란다.

조진호 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전시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한다면 아름다운 5월의 진정한 시민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응모기간은 3월 6일~3월 31일까지이며, 선정된 사진은 광주시립사진전시관에서 4월25일~ 7월 9일까지 약 2달 반 정도 전시될 예정으로 종료 후 액자제작 하여 도록과 함께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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