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츠콘서트 “뉴욕 VS 런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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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츠콘서트 “뉴욕 VS 런던” 공연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7.03.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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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서 21일 오후6시30분

영국 현지 도슨트로 활동하고 있는 윤상인의 생생한 해설로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두 도시 런던과 뉴욕으로 문화예술여행을 떠나보자.

‘아르츠 콘서트(ART Concert)’는 미술을 뜻하는 ‘Arts’의 스페인식 발음 ‘아르츠’와 음악공연을 뜻하는 ‘콘서트(Concert)’의 조합으로 명화, 명곡, 화가, 음악가를 아우르는 콘서트를 의미한다.

국내에서 2010년 첫 선을 보인 아르츠 콘서트는 그동안 고흐, 르누아르, 모네 등 고전 예술가의 명작을 쉬운 해설과 클래식 음악을 곁들여 설명하는 복합 문화콘서트로 주목받아왔다.

‘아르츠콘서트’ 특징은 자칫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문화 예술을 콘서트마스터의 유쾌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100회째를 맞이하는 ‘아르츠콘서트’는 ‘지역’에 콘셉트를 맞췄다.
‘아르츠콘서트 런던VS뉴욕’ 이라는 테마로 두 도시의 역사적 탄생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조그만 무역 항구에서 세계의 수도로 발전한 런던과 영국인들에 의해 이름이 바뀌게 된 뉴욕, 두 도시의 탄생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에 더해 두 도시를 관통하고 있는 요소인 영어에 대한 모든 것이 흥미롭게 다뤄진다.

영어의 탄생 배경에서부터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의 차이, 셰익스피어에 의해 고급 언어로 재평가를 받게 된 사연 등 각 분야 대표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함께 생생하게 꾸려진다.

테이트 브리튼 갤러리와 모마 갤러리,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 등 문화적 상징으로는 질 수 없는 두 도시의 자존심 대결도 이어진다.

특히 콘서트마스터 윤상인의 깊이 있는 해설은 런던과 뉴욕을 더욱 현장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다.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되는 ‘아르츠콘서트 런던s 뉴욕’은 공통된 언어를 사용하지만 서로 다른 색을 가진 영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두 도시 런던과 뉴욕을 음악, 미술, 공연, 언어 등의 다양한 주제를 통해 흥미롭게 비교한다.

공연 입장료는 일반 2만원(회원30%), 학생 무료이다. 공연문의 062-613-8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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