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당뇨합병증 검사 무료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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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당뇨합병증 검사 무료로 받으세요
  • 박찬용 기자
  • 승인 2017.03.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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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당뇨를 앓고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당뇨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당뇨는 유전적 원인도 있지만, 운동부족․비만․식습관 등 생활습관과의 관련성이 높으며, 시력상실․심장질환․콩팥질환 등 각종 중증 합병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당뇨 합병증 예방과 관리를 위해 2015년부터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해 무료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내과와 가정의학과 16개소, 안과 5개소가 사업에 참여했다.

검사항목은 혈액검사(당화혈색소, 혈당, 콜레스테롤4종, 크레아티닌), 소변검사(요단백, 미세알부민뇨), 경동맥초음파, 안과검사(안저, 안압, 굴절, 세극동)로 구성되어 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중증 당뇨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 전남대학교 병원에 무료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검사를 원하는 서구 주민은 당뇨약 처방전과 신분증을 지참해 상무금호보건지소를 방문하여 무료검사 쿠폰을 발급받고,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무료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상무금호보건지소(350-4173, 4177)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당뇨 합병증 검사는 당뇨환자 스스로 수치를 정확히 알고 관리할 수 있게 돕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당뇨 합병증 검사 무료지원에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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