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10개 단체와 ‘푸른길 돌봄이’ 운영협약 체결
도심 속 자연친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푸른길공원을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고 돌본다.
광주 동구는 21일 구청 접견실에서 계림1동새마을협의회 등 10개 참여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푸른길공원 돌봄이 협약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참여단체들은 푸른길공원을 5개 구간으로 나눠 쓰레기 수거, 제초작업, 낙서 지우기 등 환경정비와 공원시설물 파손, 위험요인 및 이용객 불편사항 신고 등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한다.
동구는 참여 단체에 청소용품을 제공하고 돌봄이 단체 안내판 설치 등 대외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푸른길공원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뿐만 아니라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푸른길공원을 아름답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공원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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