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가들의 ‘청춘마이크’ 전라권 공연 29일 막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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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들의 ‘청춘마이크’ 전라권 공연 29일 막올려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3.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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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마다 광주, 전남·북 3개 권역 곳곳에서 청년예술가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22일 오후 전남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에서 ‘2017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 전라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2017청춘마이크 발대식

‘청춘마이크’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라권에서는 청년예술가 총 25개 팀이 공모를 통해 청춘마이크 공연단으로 선발됐다.

재단에서는 청춘마이크 공연단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오디션을 실시했으며, 총 90개 팀이 지원해 평균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선발된 25개 팀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날에 광주, 전남·북 3개 권역 곳곳에서 총 45회에 걸쳐 국악·클래식·무용·연극·댄스·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춘마이크 전라권 첫 공연은 오는 29일 광주 양림동 ‘양림쌀롱’, 전남 담양 ‘담빛길’, 전북 전주 예술마을 ‘이상한작업실’에서 개최된다.

전북 전주에서 첫 공연을 선보이게 된 ‘이상한계절’팀 김은총씨는 “직접 지역에서 문화를 일구고 가꾸고 나누는 자급자족 지역문화에 관심이 많다”며 “청춘마이크 사업을 통해 전라권 여러 뮤지션들과 함께 협업하는 공연을 만들어 지역의 문화예술을 더 빛나게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청춘마이크 공연단으로 선정된 팀은 인원 구성에 따라 최대 200만원(1회)까지 지원 받게 되며,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 상가, 공원 등에서 연간 5회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한편, 전라권 청춘마이크 공연단의 공연을 원하는 지자체와 유관기관은 오는 31일까지 공문과 이메일(haneulyoon@jact.or.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jact.or.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재단 문화사업팀(061-280-582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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