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의 대향연’ 신안튤립축제 4월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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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의 대향연’ 신안튤립축제 4월7일 개막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3.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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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신안튤립축제’가 4월 7일부터 16일까지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바다와 모래 그리고 튤립의 대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해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12km 백사장 대광해변과 백만송이 튤립, 유채꽃밭, 각종 초화류가 어우러져 화려하고 아름다운 해변과 봄꽃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에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그동안 주간에만 볼 수 있었던 화려한 튤립을 야간에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축제장 주변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리빙스턴데이지, 비올라등과 함께 아름다운 봄꽃의 향기를 느낄수 있다.

또 다육식물 및 아열대식물 전시관이 있는 유리온실에서는 새우란과 자생식물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섬’ 등산대회 ▲신안 새우란 및 자생식물 전시 ▲주민노래자랑 ▲신안튤립 학생사생대회가 축제기간 중 열려 다양한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개막일 ‘난타공연’과 야간에 신안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안좌 강강술래’를 시작으로 천사의소리 예술단 공연, 극단 새결의 ‘효불효교’ 창작연극 공연, 각설이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좌 강강술래’, ‘주민 노래자랑’은 모든 사람들에게 참여의 공간을 제공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행사로는 ▲유채꽃밭 승마체험과 튤립화분 만들기 ▲재래김 만들기 ▲디지털 유화체험 ▲강아지풍선 채색 체험 ▲편백나무 체험과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체험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장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해 잊지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가볼만한 곳으로는 임자도에 용난굴과 어머리 해변, 전장포항, 새우젓 토굴, 조희룡선생 적거지, 해송숲 산책로, 해변승마공원과 지도읍의 신안젓갈타운, 전통시장, 송도위판장, 증도면의 우전리 해수욕장, 태평염전 등이 있어 축제장과 연계해 관광할 수 있다.

또한 천일염, 대파, 참깨, 새우젓, 김, 민어회, 간재미, 봄철 전어, 갑오징어, 숭어 등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가 풍부해 미식가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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