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어류생태관서 ‘세계 민물고기’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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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어류생태관서 ‘세계 민물고기’ 만나요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3.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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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섬진강어류생태관이 대규모 회유형 수조(60t)와 체험누리터(200㎡)를 신규 개장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 섬진강어류생태관

섬진강어류생태관 로비에 설치한 대형수조에선 세계의 민물고기를 전시해 기존 전시된 토종 민물고기와 비교 관찰할 수 있다.

체험누리터는 어린이들이 물고기의 행동을 따라해 보는 놀이공간이다.

트램펄린에서 피라미처럼 점프하고, 편백알갱이 놀이터에서 모래무지처럼 모래놀이를 따라 해보며, 쌓기 영역에서 어름치가 돼 집을 지어보는 등 민물고기의 행동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수달, 임실납자루 등 천연기념물 3종과 멸종위기종 4종을 포함한 토산어류 59종 3천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섬진강어류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생태체험, 종 보존 시험연구 등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 기관으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최연수 원장은 “앞으로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어린이들에게 이야기와 체험이 있는 실내 놀이터를 제공해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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