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사계절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계절별 대표음식 17종을 발굴하고 지역내 음식점에 보급한다.
군은 고흥의 우수 농수특산물로 선정된 8品9味를 주재료로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대표음식으로 선정했다.
주재료로 ▲봄에는 바지락, 주꾸미 ▲여름에는 장어 ▲가을에는 전어, 서대, 낙지 ▲겨울은 매생이, 삼치, 굴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바지락맑은탕 ▲바지락초무침 ▲피굴 ▲매생이굴탕 등 대표음식 17종을 발굴했다.
또 보조메뉴로 샐러드·조림용 유자드레싱과 유자식초에이드 등도 개발해 보급한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대표음식 가이드북을 제작해 일반음식점에 보급하고 오는 7월 개관예정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등 관내 3개소에 계절별 대표음식 전문점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특색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대표음식 발굴‧보급으로 관광객들에게 보는 여행에 더해 먹는 여행으로 한층 더 풍부한 여행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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