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온스크린 라이브 ‘11시 콘서트’…6일 올 첫 공연실황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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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온스크린 라이브 ‘11시 콘서트’…6일 올 첫 공연실황 중계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7.04.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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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7월까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중계

서울 예술의전당 인기 클래식 공연프로그램인 ‘11시 콘서트’를 실시간으로 즐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은 6일 오전 11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삭온스크린 라이브(SAC ON SCREEN Live)’로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실황중계한다.

‘11시 콘서트’는 서울 예술의전당이 지난 2004년 9월 이후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어온 클래식 공연으로 150회 무대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1시 콘서트’가 시즌13을 맞은 해로 공연실황중계를 통해 현장의 벅찬 감동을 전국에 생생하게 전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광주는 지난 12월 인터넷 TV를 활용해 현장중계 시범중계를 진행한 이후 이번 공연이 첫 실황중계라 더욱 의미가 크다.

‘11시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해설자로 함께하며 4월의 테마는 ‘벨즈(Bells)’로 지휘자 여자경과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특히, 해설자 조재혁 씨가 직접 피아노 시연을 선보이며 흥미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할 계획이다.

1부는 조재혁이 누구에게나 익숙한 요나손 ‘뻐꾹왈츠’로 경쾌하게 문을 열고, 이어 금호영재독주회를 앞두고 있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이 라벨의 ‘찌간느’를 선보이며,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를 연주한다.

2부는 200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의 1,2악장’을 들려주고,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의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로 막을 내린다.

‘11시 콘서트’는 오는 7월까지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오전 11시 총4회 진행되며, 매월 클래식 테마를 선정해 피아노를 활용한 독특한 해설로 재미있고 알기 쉽게 클래식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 공연은 5월 11일 오전 11시에 ‘폴로네즈(Polonaises)’를 주제로 차이콥스키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황중계 관람은 무료. 선착순 100명 전화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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