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리 벚꽃 20년의 역사’…‘2017 영암왕인문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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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리 벚꽃 20년의 역사’…‘2017 영암왕인문화축제’ 개막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4.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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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벚나무 꽃잎이 가득한 6일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2017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막을 올렸다.

왕인박사의 업적을 기리며 봉행하는 왕인박사 춘향제로 시작된 축제는 풍류남도 화무연과 축제20주년 왕인박사 학술 강연회, 낭주골 어울마당 등 축제 첫날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무대인 봉선대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통의상과 민속놀이체험 등 행사장 곳곳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특히 개막행사에는 3년 연속 문화관광유망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브라질, 스위스, 루마니아등 12개국의 주한외교사절단과 일본 히라카타시, 간자키시, 일한친선협회, 왕인총환경수호회 등 세계 각국의 외교사절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간문화재 양승희 명인의 가야금 병창 공연과 남진, 배일호, 신유, 금잔디, 조승구 등이 출연한 MBC 축하방송 등 화려한 공연으로 구성됐다.

축제 이튿날인 7일에는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氣찬골 잔칫날”과 “왕인박사 일본가오! 미니 퍼레이드”, 학생들과 함께하는“왕인학생 예술대회”,“왕인어린이 재롱잔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저녁에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주말인 8일에는“YB(윤도현밴드) 빅 콘서트”와 영암군 민속씨름단과 함께하는 “영암민속씨름단과 한판”, 축제장 전역을 무대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왕인愛 어드벤처 랠리”, “외국인 미션 레이스”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프로그램으로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즐거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관계자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사람들의 준비와 노력이 있었다”며 “사고없고 재미만 가득한 축제가 되길 바라며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많은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2017 영암왕인문화축제’는 6일부터 9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리며, 대표 프로그램인‘왕인박사 일본가오!’퍼레이드, YB(윤도현밴드) 빅콘서트, 왕인 어드벤처 랠리 등 6개 부문, 84종의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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