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특별한 봄꽃 여행…순천만정원 '1억 송이'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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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특별한 봄꽃 여행…순천만정원 '1억 송이' 퍼레이드
  • 연합뉴스
  • 승인 2017.04.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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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한달 간 '1억송이 봄꽃 축제'…마칭 밴드·마임·피에로·저글링 공연 '푸짐'

4월의 두 번째 주말인 8∼9일 호남권은 구름이 많이 끼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펼쳐지겠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7일부터 한 달 동안 '1억 송이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

▲ 봄꽃으로 물든 순천만국가정원[연합뉴스 자료사진]

◇ 흐리지만 '따뜻'

토요일인 8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9일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진다.

8일 아침 최저 기온은 12∼13도, 낮 최고 기온은 17∼19도로 예보됐다.

9일은 아침 최저 9∼10도, 낮 최고 15∼19도로 평년(최저 6.8∼8.9도, 최고 16.4∼8.6도)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0~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구름 많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 후반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봄꽃으로 물든 순천만국가정원[연합뉴스 자료사진]

◇ 각국 정원에서 즐기는 '1억 송이 봄꽃 축제'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오는 7일부터 한 달간 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1억 송이 봄꽃 축제'가 열린다.

순천만국가정원에는 호수정원, 네덜란드 정원 등 곳곳에서 전 세계 35종 20만 송이의 튤립과 각종 봄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순천시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봄꽃 축제에서 봄꽃 퍼레이드 쇼, 마칭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봄꽃 퍼레이드 쇼'는 축제 기간 주말과 공휴일에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 일원에서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 열린다.

▲ 순천만국가정원 튤립[순천시 제공=연합뉴스]

마칭 밴드의 연주에 맞춰 봄의 요정으로 분장한 댄서와 연기자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하루 4회 이상 마칭 밴드 공연, 마임공연, 저글링, 피에로 공연, 트릭 마임, 캐릭터 사진 찍기 서비스 등 다양한 거리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5월 어린이날 주간에는 '봄꽃 퍼레이드 쇼'와 연계한 동화·만화 주인공 코스프레 체험, 어린이 야외 북카페 운영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에 오면 벚꽃, 튤립, 유채꽃 등 그야말로 봄꽃의 향연과 함께 퍼레이드 쇼 등 봄을 만끽할 수 있다"며 "특별한 봄꽃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순천만국가정원이 제격"이라고 방문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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