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신규 기초수급자 발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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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신규 기초수급자 발굴 추진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7.04.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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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신규 기초수급자 발굴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선다.

북구는 기초생활보장제도 확대효과가 실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국민기초 신규수급자 발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최근 고용 여건 악화로 인한 저소득층의 근로·사업소득 감소 및 양극화 현상 심화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권리구제를 위해 신규 기초수급자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신규 수급자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비수급 빈곤층, 수급탈락자, 긴급복지 지원대상자 등 맞춤형 기초생활보장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을 조사, 신청 안내를 추진할 계획이다.

각 동주민센터별로 우체국 집배원, 통장 및 전문가로 이루어진 상시 기초수급자 발굴지원단을 구성·운영해 지원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매월 1회 이상 개최하는 등 기능 강화를 통해 법적으로 기초생활보장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 권리구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각종 복지정보와 서비스가 필요한 관심세대를 이웃이 관리하고 도와주는 ‘공감복지 빨강우체통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발송 우편물 뒷면을 활용, 다양한 복지제도와 수급자 선정기준 및 절차 안내 등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부터는 일반주민 및 수급자를 대상으로 수급자 권리와 의무 바로알기, 신규 기초수급자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찾아가는 기초생활보장알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실제 생활이 어려운데도 제도권 내에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과 차상위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지역 내 다양한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복지소외계층을 적극 지원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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