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포토에세이 - ‘빛의 춘하추동’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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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포토에세이 - ‘빛의 춘하추동’展
  • 정호기 기자
  • 승인 2017.04.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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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5월7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시인이자 언론인, 철학가인 정태영 한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목포투데이신문 대표)이 오는28일부터 5월 7일까지 목포문예회관에서 ‘정태영 포토에세이 - 빛의 춘하추동 展’을 갖는다.

▲ 빛의 춘하추동_유화

지난 1984년부터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김원태 교수로부터 사진을 사사하고, 집에 개인 사진암실까지 마련하고 리얼리즘 사진에 천착해 왔던 그는 그동안 대학 강의와 현장 언론계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던 포토저널리즘의 영역을 넘어서 최근 자신만의 독특한 사진 세계를 개척하고 있다.

또 지구촌 국제포토에세이 공모전 금상 등 국내외 사진공모전 촬영대회 등에서 50여 차례 수상하는 등 국제무대로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사진전은 그동안 시청앞미술관 관장, 11년에 걸친 KOMAS국제아트페어 위원장 등을 역임한 미술계 경력과 ‘목포의 화맥’, ‘목포의 미학 미술로 읽기’ ‘목포팔경과 목포문화의 수수께끼’ 등 14권의 저서를 펴냈다.

또 시집 ‘목포길’ 등 신인상 수상 시인다운 감각적 운율까지 새긴 작품 등도 있어 작가의 폭넓은 사상적 자유와 깊이를 보여주는 듯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 청산도 유채

이번 전시는 1섹션 빛의 춘하추동, 2섹션 도란도란 목포별, 3섹션 우리들의 꿈 우리들의 표정, 4섹션 공간의 미를 어루만지다 등 4가지 큰 스토리텔링으로 총 7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대부분의 전시작품은 각종 공모대회 촬영대회 미술대전 등의 수상작품이지만, 이번 전시 특별작으로 새로운 작품이 30여 점 출품된다.

전시 주제작인 ‘빛의 춘하추동’은 국사봉 자락 군산동 숲의 빛을 춘하추동 4계절로 표현, 하나의 숲이 춘하추동으로 상징되는 생로병사와 그것 또한 끊임없이 생명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작품에 새겨진 “빛이나 자연도 춘하추동이니, 내 의지도 쉴 틈 없으라”는 단상으로 숙연한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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