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밤호박,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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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밤호박,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한다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4.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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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네트워크구축 공모사업 선정…밤호박 생산·가공·관광 결합

해남 밤호박이 농림축산식품부의 6차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6차산업화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 해남 밤호박 수확

6차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공모사업은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제조․가공업체, 체험․관광마을 등이 참여해 사업단을 구성하고, 공동사업을 통해 지역 자원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 특산물인 밤호박을 활용해 생산자 단체인 밤호박 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친환경 돼지고기를 가공하는 땅끝애돈인, 한과 및 떡 생산업체인 송화병과, 체험형 한옥민박인 두륜산한옥골이 네트워크 사업단을 구성해 생산과 제조, 가공, 체험, 문화관광 등을 결합한 6차산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사업단에서는 생산된 밤호박을 활용해 육가공, 한과 등 새로운 상품개발과 함께 체험형 관광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6차산업화의 성공적인 모델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농가 및 사업단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는 한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시장조사, 홍보 활동 등 사업단 자립화와 공동사업의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해남군 특산물인 밤호박이 생산농가 소득원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역 자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 밤호박은 옥천면과 계곡면을 중심으로 200여호, 40ha를 재배해 연간 45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대표적인 특화작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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