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문화가 있는 날’ 가족과 함께 예술의 전당 우수공연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오는 26일 저녁 7시30분 국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 ‘헨델의 메시아’를 상영한다.
또 연극 ‘보물섬’(5월 31일),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드 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6월 28일), 연극 ‘셰익스피어 페리클레스’(7월 26일) 공연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공연 영상 상영은 2017 예술의 전당 공연 영상화 사업-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 일환으로 마련됐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관현악, 성악, 연극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6일 상영하는 ‘헨델의 메시아’는 세계 3대 오라트리오 중 하나로 꼽히며 전체적으로 맑고 온화한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작품으로 국내 최고의 합창단인 국립합창단이 지난해 말 선보인 제165회 정기연주회를 스크린을 통해 감상한다.
한편,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은 지역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2013년 서울예술의전당이 시작한 사업으로 우수 레퍼토리 공연을 영상으로 국내외에 상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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