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가정의 행복을 추구하고 소통하고 배려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2017년 가족성장아카데미’ 수강생을 다음달 1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애주기별 과정에 맞춰 미혼․만혼 남녀 교육, 신혼부부 교육, 청소년가족 교육, 중년기부부 교육으로 나눠 운영하며, 무안군이 전남여성플라자에 위탁해 실시한다.

‘준비하는 봄’이라는 주제로 실시하는 미혼․만혼 교육은 5월 중에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개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영그는 여름’이라는 주제의 신혼부부 교육은 20커플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성장하는 가을’이라는 주제의 청소년가족 교육은 8월 중에 10가족을 대상으로, ‘그리고 또 봄’이라는 주제의 중년부부 교육은 10월 중 20커플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무안군은 교육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가족캠프를 통한 구성원 간의 화합, 평등한 부부관계 형성 지원 등 생애주기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요인을 예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무안군에 거주하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과정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각 과정 당 40명으로 전남여성플라자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건강한 가정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만큼, 모두가 행복한 무안군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