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향기에 흠뻑”…‘봄의 흥취’ 함아름무용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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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향기에 흠뻑”…‘봄의 흥취’ 함아름무용단 공연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7.04.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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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태평무‧한량무‧남도민요 등 선봬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으로 ‘함아름무용단’을 초청해 태평무, 남도민요, 진도북춤, 국악가요 등을 선보이는 ‘봄의 흥취’ 무대를 29일 토요일 오후3시에 올린다.

▲ 함아름무용단 공연모습

첫 번째 무대는 대금의 깊이 있고 힘찬 소리를 즐길 수 있는 곡 ‘다향’으로 시작한다.

무속장단에 궁중복식을 갖추고 태평성대를 표현하는 우아하고 화려한 춤으로 ‘태평무’, 남성적인 에너지와 함께 고결하고 유려한 맵시를 뽐내는 ‘한량무’ 그리고 남도민요로 ‘광대라 함은...’과 드라마 태양인 이제마OST ‘여인’을 들려준다.

다음 무대로 맨손, 손수건, 부채 등을 사용해 추는 춤 ‘교방무’, 한국여인의 단아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춤 ‘부채산조’, 양손에 북채를 쥐고 장구치듯 추는 ‘진도북춤’에 이어 마지막 국악가요 ‘가시버시’와 ‘배띄워라’를 선보이며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함아름무용단(대표 함아름)은 전통문화 고수와 창작을 통해 대중화에 기여하며 광주에 한국무용을 알리는 신세대 무용단으로 주목받는 단체로 이번 공연은 서영, 표윤미, 함아름, 심인지, 박용우, 감아론, 김도희, 서유라, 정지수, 정다현, 박주아나 씨가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고,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5월6일 공연은 한민족전통예술연구위원회 초청 ‘명인·명창이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 공연으로 가야금병창, 화선무, 나무꾼막(창극), 반고춤 등 전통창극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문의 062-232-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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