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명창이 함께하는 국악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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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명창이 함께하는 국악의 한마당’
  • 이나윤 기자
  • 승인 2017.05.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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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가야금병창화선무나무꾼막아쟁산조반고춤 등 선보여

소리로만 듣던 판소리 춘향전을 박춘맹 명인의 익살스런 연기와 재담과 함께 선보이는 전통단막창극이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으로 펼쳐진다.

▲ 한민족전통예술연구위원회 공연

오는 6일 토요일 오후3시 전통문화관은 가야금병창, 화선무, 나무꾼막(창극), 아쟁산조, 반고춤, 남도민요, 진도아리랑 등을 선보이는 ‘명인명창이 함께하는 국악의 한마당’ 무대를 마련한다.

문을 여는 무대로 방아를 찧으면서 메기고 받는 형식의 민요 ‘방아타령’을 가야금병창으로 들려주고, 허튼가락에 맞춰 추는 즉흥적인 춤으로 ‘화선무’를 보여준다.

이어 판소리 춘향전의 한 대목인 창극 ‘나무꾼막’을 박춘맹, 이경화 명인이 선보인다.

다음으로 절한 감정이 짙게 묻어나는 매우 격정적인 곡으로 듣는이의 심금을 울리는 ‘아쟁산조’와 역동적이고 화려하면서 정중동을 고루 갖춘 곡으로 반고를 두드리며 추는 춤으로 ‘반고춤’을 선보이고, 마지막으로 ‘남도민요’를 들려주며 공연을 마무리 한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한민족전통예술연구위원회(대표 이경화)는 민속예술의 연구 진흥을 위해 노력하며 전수, 발전, 원형 보전, 육성, 국제교류진흥에 이바지하고 있는 단체로 이경화, 박춘맹, 김성애, 김승호, 박정진, 신지수, 박형주, 심세희 씨가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고,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13일 공연은 굿패 ‘풍물천지’ 초청 ‘풍물놀이 한마당’ 공연으로 남사당놀이, 부포놀이, 삼도 사물놀이, 채상 설장구, 피리산조, 산반 판굿 등 전통풍물 공연을 선보인다. 문의전화 전통문화관 062-232-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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