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창작가요제 본선진출 10팀 경연
상태바
오월창작가요제 본선진출 10팀 경연
  • 이나윤 기자
  • 승인 2017.05.03 1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오후 7시30분, 5·18 민주광장 본선 무대서

제7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에서 본선 무대를 연다.

지난 달 11일부터 나흘 간 총 322팀을 접수 받아 1차 음원 및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팀을 대상으로 4월 29일 2차 현장 예선을 진행했다. 그 결과 최종 10개의 팀이 본선 무대에서 경연을 펼치게 되었다.

4월 29일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피크뮤직홀에서 진행된 2차 예선은 시민평가단 17명이 선정한 2팀과 전문 심사위원 4인이 선정한 8팀, 총 10팀을 뽑는 현장 라이브 경연으로 진행되었다.

광주의 오월 뿐 만 아니라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노래, 스마트폰만 바라보는 세상을 꼬집는 노래,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의 가족들을 위로하는 노래 등 올해는 특히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노래하는 곡들이 많았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경연의 결과 총 10개의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보엠의 ‘피에타’, 모리슨 호텔의 ‘노동자의 노래’, 효의 ‘나쁜 엄지’, 파이커의 ‘하루’, 비버타운의 ‘낙화’ 김지윤 밴드의 ‘외로운 인생’, 밴드 J-sy의 ‘그대로 멈춰라’, 알바인생의 ‘청춘찬가’, 폰부스의 ‘만조’, 투스토리의 ‘개미의 노래’ 등 최종 선정된 10팀은 오는 1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 본선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제7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본선은 가수 이안의 사회와 함께 전년도 대상 팀인 험블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다.

총 10팀의 경연과 평화의나무합창단, 나빌레라예술단, 타악그룹 얼쑤의 주제공연이 펼쳐지고, 슈퍼스타 이한철, 스카웨이커스 등의 축하 공연으로 보다 풍성한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본선 결과 시상을 통해 대상 1천만원(광주광역시장상 1팀), 금상 500만원(1팀), 은상 300만원(1팀), 동상 200만원(1팀), 장려상 100만원(6팀), 총 2천6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수여된다.

제7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월창작가요제 홈페이지 www.maymusicfesta.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