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함께하는 ‘더 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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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함께하는 ‘더 체어’
  • 이나윤 기자
  • 승인 2017.05.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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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광장서 6일 오후2시·5시 2회 공연

더 체어(The Chai)는 ‘스치는 인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순간, 평범한 의자를 이용한 공연팀의 특별한 움직임에서 공연이 시작된다.

▲ 더 체어 공연 모습. 사진=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 화면캡쳐

결코 일상적이지 않은 그들의 움직임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음악과 움직임은 춤과 흥을 만들고, 어느새 관객은 함께 참여하며 공연의 일부가 된다.

관객의 몸짓, 펼쳐진 벽, 순간의 소리 등 일상이 곧 무대가 됨을 보여주며 우리 삶에 생기를 북돋아 주는 공연이다.

곧ㅅ은 2012년 거리로 나섰다.

지나치는 사람들의 몸짓, 순간적으로 들려오는 소리, 아무렇게나 펼쳐진 바닥과 벽,모든 것이 무대가 되고 장치가 된다.

그리고 그것을 가만히 바라보는 것으로 우리의 작업은 시작된다.

유동적이고 돌발적일 수 있는 공간의 특성을 이해하고 지형지물에 대한 끊임없는 리서치를 통해 우리의 몸과 그 곳의 에너지를 호흡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Project 곧ㅅ은 '곧' 다가올 그 '곳'의 이야기다. 무료공연이며 공연문의는 1899-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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