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10일 해남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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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10일 해남서 ‘팡파르’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5.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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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전라남도 장애인들의 체육한마당 제25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10일부터 사흘간 해남군에서 개최된다.

전남 22개 시군의 선수단과 경기임원 등 4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과 당구, 론볼, 보치아, 배드민턴, 수영 등 15개 정식종목과 다트, 바둑, 승마, 테니스, 펜싱 등 5개 시범종목이 진행된다.

경기는 우슬경기장을 비롯해 금강체육관, 조오련 수영장 등 해남군 곳곳에서 사흘간 열전이 펼쳐진다.

10일 오후 2시에 우슬체육관에서 개회식이 개최된다. 개회식에서는 시군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이낙연 전남지사 대회사, 성화점화 등이 있을 예정이다.

개회식에 앞서 1시 30분부터 식전행사가 열리며, 개회식 이후 오후 7시부터 군민광장에서 시군 선수단 노래자랑 및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열리는 한마당 화합행사가 펼쳐진다.

대회기간동안 우슬체육관에는 컬롤링, 디스크골프, 후쿠볼, 보치아, 골볼, 컬링 등 6종목에 대해 장애인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실내 체험존을 운영해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나선다.

해남군은 대회기간 중 선수단 체류와 경기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각종 경기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숙박업소 경사로 설치 및 이동 화장실 설치 등 장애인 편의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역대 최고의 대회로 평가받은 지난해 55회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개최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도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전 군민이 준비에 만반을 기울이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꿈과 비젼이 마음껏 펼칠 수 있고 200만 도민이 감동과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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