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광주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 체결
광주 동구는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재정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0일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특례보증은 소상공인이 금융권에 사업자금을 대출받고자 할 때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 발급을 통해 특례보증 출연금 범위 내에서 무보증 대출이 가능한 제도다.
이날 동구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동구는 광주신용보증재단에 3천만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동구에 사업자등록을 둔 소상공인에게 3억6천만원 범위 내에서 보증지원을 약속했다.
지난해에는 특례보증 협약을 통해 36개 업체에 모두 4억5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보태주신 광주신용보증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이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의 재정적 기반을 구축하고 골목상권 보호 및 협동조합 육성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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