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청년창의콘텐츠개발지원사업 ‘콘텐츠 킹’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청년들이 가진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실행까지 옮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광주시는 시와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축제·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계획을 공모해 선정된 팀이나 개인에 콘텐츠 개발비와 멘토링비를 지원하고, 자신의 기획을 축제나 행사 현장에서 직접 실행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문화사업과는 달리 실질적인 청년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기획된 ‘콘텐츠 킹’ 사업은 청년기업인 플리마코 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청년들과 집중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축제 기획 콘텐츠와 문화예술 제작 콘텐츠 2개 분야이며, 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다.
광주시 거주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팀(10개팀 내외)은 분야별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청년콘텐츠를 지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하는 ‘청년발전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종천 시 청년정책과장은 “창조적인 역량을 가진 청년들이 새로운 기획들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의 청년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서식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축제 기획분야에 선정된 콘텐츠는 7월28일부터 3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2017 세계청년축제’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