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호남권 우수 창업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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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호남권 우수 창업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가져
  • 김용식 기자
  • 승인 2017.05.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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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지난 11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지역의 창업·벤처기업과 국내 최고 수준의 벤처캐피탈(VC)이 한자리에 모인 호남권 최대의 ‘찾아가는 투자 IR’ 행사를 가졌다.

▲ 중소기업청은 11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지역의 창업·벤처기업과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드론 충돌방지와 자동 도킹 시스템을 개발한 ㈜웨이브쓰리디,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한 치과 수술용 Portable X-ray를 개발한 ㈜알에이치티, 미래 신소재 산업인 금속 그래핀 연료전지를 개발한 ㈜엠파워 등 광주·전남·전북지역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지역에서 만나기 쉽지 않았던 벤처캐피탈(VC)과 광주·전남·전북지역의 창업·벤처기업 만남을 통해 지역에 벤처투자와 기술창업의 열기를 확산하는 자리로, 지역 우수기업 40개사와 벤처캐피탈 심사역 20명 등 300명 이상이 참가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투자 IR 행사이다.

이 행사는 1부 투자 IR과 2부 투자상담회로 진행, 1부에서는 벤처캐피탈의 사전 평가를 통해 엄선된 ㈜웨이브쓰리디 등 10개의 지역 기업들이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실리콘밸리 투자 IR 형식인 “3분 발표, 3분 질의응답”으로 자신들의 기술과 장점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벤처캐피탈(VC) 16개사에서 30개의 기업과 최소 3회, 20분 이상의 1:1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금융, 법률, 노무, 회계, 기술, 수출 등 기업을 경영하면서 겪는 애로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해 참여한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벤처캐피탈이 전국을 순회하며 투자 상담을 실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이기 때문에 투자에 목마른 지역 창업·벤처기업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저성장의 ‘뉴노멀시대’라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투자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하루 빨리 정착시키고,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인 창업·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영섭 청장은 이에 앞서 ㈜트로닉스 등 광주·전남지역의 6개 창업기업과 조찬감담회를 갖고, 창업기업들의 건의사항과 애로를 청취하는 등 창업기업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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