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외계층 김치로 도울 기업․단체 19일까지 모집
광주시는 김치를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할 기업과 단체를 모집한다.
시는 계절별 축제로 전환한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의 첫 번째 행사로 오는 26일부터 27까지 ‘봄&여름 우리집 새 김치 담는 날’을 개최한다.
이날 특별행사로 소외계층 김치나눔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이맘때 소외계층에 맛깔난 새 김치로 정을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가 신청은 19일까지 광주시 생명농업과(062-613-3992)에서 접수한다.
한편, 봄&여름김치축제에서는 맛깔난 새 김치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담글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토마토오이송송김치, 딸기·감자수확체험, 김치 유산균 관찰교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김장철에만 몰렸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소외계층 김치가 떨어지는 시기에 열어 김치로 이웃과 정을 나눌 계획”이라며 “많은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나눔의 행복과 김치 담그는 재미도 느끼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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