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장미원서 19~21일 열려
조선대학교 장미원에서 장밋빛으로 물든 봄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27종 1만7994주의 장미가 만개한 대학 내 장미원에서 '장미, 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제15회 장미축제'를 연다.
올해 장미축제는 장미책방과 장미음악다방 등 상시 프로그램과 KT&G 상상univ.가 진행하는 상상나눔대전, '시도민과 함께하는 장미바자회', 전남도 15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컬러플 전남' 행사가 함께 열린다.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시도민과 함께하는 장미바자회'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
바자회는 올해 강동완 총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CU Again 7만2천' 프로젝트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20일에는 조선대치과병원이 이동진료버스를 운영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서비스를 벌이고 조선대병원 광역치매센터, 장기기증센터에서도 홍보 활동을 펼친다.
장미원 곳곳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강동완 총장은 "장미 축제를 활용해 시대 흐름에 발맞춘 '장미-사이언스(Science) 축제'로 발전시켜 수익 모델을 창출해 대학 재정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