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협동조합 세무·회계 교육 20일부터 이틀간 개최
세무·회계는 대다수 기업들이 각별히 신경 쓰는 분야다. 관련 업무가 복잡하고 어렵기도 하거니와, 위법을 하면 강력한 제재는 물론 신용까지 잃기 때문이다.
협동조합 역시 법인이기 때문에 법인세와 부가가치세를 납부하고, 복식부기 방식으로 장부를 기장해야 한다. 하지만 대다수 협동조합이 영세한 상황에서 세무·회계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다.
광산구와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여는 ‘협동조합 세무·회계 교육’은 사회적 경제 주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회용 세무사와 이한숙 공인회계사가 강사로 나서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광산구 송정동 광주어룡신협 건물에 자리 잡은 ‘광산구 협동조합의 집’에서 여는 이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씩 진행한다.
교육장인 ‘광산구 협동조합의 집’은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에게 협업 공간과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 문의 및 신청은 광산구 사회경제과(960-8525·8428)로 전화하거나,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www.maeulings.or.kr)에 접속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오는 3월까지 시한인 협동조합의 법인세 납부와 결산보고 등을 앞둔 상황에서 마련한 교육은 사회적 경제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동조합 세무·회계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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