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살레시오고, 전국 5대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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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살레시오고, 전국 5대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 선정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7.05.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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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고등학교가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 5대 학교 안에 이름을 올려 24일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 살레시오고 전경

교육부가 후원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중앙일보플러스가 공동 주관한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 발굴 프로젝트’ 결과 광주에선 유일하게 살레시오고가 선정됐다.

교육부·한국학교컨설팅연구회·수도권 입학사정관협의회가 공동 후원한 이번 프로젝트는 2017 고교교육력 제고 사업의 우수사례 확산 및 홍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일반고 중에서 학생을 잘 가르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곳을 찾아 널리 알리고 다른 학교들이 참고하게 하자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 심사는 수도권 15개 대학 입학사정관이 학생부를 토대로 진행했다.

살레시오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수준과 관심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수업과 평가의 주체가 돼 역동성 있는 수업 활동을 하는 학교로 인상적인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교사들이 학생들을 밀착해서 관찰하고 그 결과를 생활기록부에 세밀히 기록하는 열정이 주목할 만한 우수사례로 뽑혔다.

살레시오고 장동현 교장은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 선정 배경에 대해 “교사들의 열정이 비결이다”며 “학교장이 위에서 변화를 요구한 것이 아니다고 학년 중심, 교과 중심으로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치열하게 토론하고, 도전하며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해줘야 할지 고민한다”고 말했다.

▲ 살레시오고 과학실험

이어 “본교 교육철학인 ‘예방교육-학생이 있는 곳에 교사가 있다’가 교육활동 곳곳에 녹아 있다”고 밝혔다.

살레시오고등학교는 학생 중심 교육활동을 펼치면서도 전국 일반고에서 보기 힘들게 3년 연속 학업성취도평가에서 높은 학업성취율을 보여 프로젝트 실사단을 놀라게 했다.

또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광주전남 수석을 배출하는 등 입시 결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 발굴 프로젝트’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 1차 지역별 설명회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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