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빛가람수질복원센터 시설을 개방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나주시 상하수도과는 올해 7대 시정기조 및 체감행정의 일환으로 센터를 여성친화공간, 생활체육, 다양한 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빛가람수질복원센터에는 산책하기 좋은 녹색 숲 길·생태 연못·어린이 놀이시설과·팔각정자 2개소를 비롯해 족구장 2면·농구장 1면·인조잔디축구장 1면 등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다.
체육 시설의 경우 일찍이 시민에게 개방 돼 주말에는 체육동호회나 소규모 단체에서 족구와 축구 경기 등을 즐기고 있다.
최근에는 생태연못에 비단잉어를 방사하는 등 센터를 시민의 다양한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키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경열 상하수도과장은 “늦어도 올 하반기까지 견학을 통한 ‘맑은 물 처리 과정’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교육을 위한 영상을 제작 준비 중에 있다”며 “센터를 다양한 여가활동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시민 친화시설로 가꿔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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