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대촌동서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 운영
상태바
남구 대촌동서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 운영
  • 정종철 기자
  • 승인 2017.05.22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남구는 22일 도·농 복합지역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대촌동 지역에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을 설치해 토지와 지적재조사 등과 관련된 민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 남구 대촌동 전경

남구에 따르면 대촌동 지적현장 민원실은 대촌동 주민센터 1층에 마련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1월 말까지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혹서기인 8월과 혹한기인 12월부터는 운영이 제한된다.

남구가 대촌동에서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을 운영하게 된 배경은 이곳에 거주하는 노인 인구의 비중이 높은데다 토지와 지적 재조사와 관련한 민원 발생 시 대촌동에서 먼 거리에 있는 남구청까지 방문하기가 번거롭기 때문이다.

또 대촌동 관내에 15개 법정동이 있어 다양하고 복잡한 토지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분야는 지적 분할 및 합병, 지목변경, 등록전환, 지적측량 경계복원, 조상땅찾기, 도로명주소, 건축물 기재사항 변경 및 건축물 대장 발급, 국공유지 매각 및 대부, 변상금 부과 상담 등이다.

특히 남구는 상담 중 단순불편 사항은 즉시 처리하거나 해당 부서에 통보해 민원이 단시간 내에 처리되도록 유도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 운영을 통해 대촌동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소유권과 관련된 지적 및 부동산, 조상땅찾기, 도로명주소 등에 관한 궁금증이 해소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올해 초 칠석동 일대에서 ‘찾아가는 지적 재조사 사업현장 민원실’을 운영해 경계가 불분명한 토지로 인한 재산권 침해와 토지 소유자간 분쟁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