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천816억 재정 신속집행…‘실물경제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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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천816억 재정 신속집행…‘실물경제 활성화’ 총력
  • 최철 기자
  • 승인 2017.05.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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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재정 신속집행으로 실물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 광양시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시는 올해 재정 신속집행 대상 4,693억 원 중 행정자치부 목표보다 5% 상향한 60%인 2천816억 원을 설정하고 지금까지 1,712억 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60.8%을 달성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상황과 집행실적 부진사유에 대해 실적 제고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부진사업은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215억원),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177억원), 공설 장시설 설치사업(116억원),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49억원), 광양 용강도서관 건립사업(39억원) 등이다.

부진사유는 체비지 매각 지연, 전라남도 계약심사 및 용역기간 연장,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 이행이 늦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부진사업에 대해 체비지 매각 추진 및 대금 대물 지급, 행정절차 조속 완료 후 공사 계약 및 선금 지급 등의 다양한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기로 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신속 집행은 정부 방침이기도 하지만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부서장이 의지를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분야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있으며, 1억원 이상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관리카드를 작성해 관리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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