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국비 263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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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국비 263억 확보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5.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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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2017년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대상지로 신안 팔금지구가 선정되어 국비 263억원을 확보했다.

▲ 신안군청 전경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통한 용수공급으로 가뭄에 대비하고 식량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하는 영농환경개선사업으로 전국 6개 지역을 선정한 결과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신안군이 선정됐다.

신안군 팔금면은 상습적인 가뭄지역으로 해마다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지역 주민들이 영농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신안군과 전라남도가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농림축산식품부를 수차례 방문 협의한 끝에 이러한 성과를 획득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팔금면 497㏊ 부지에 저수지(보강3개소, 신설 1개소), 양수장(신설 4개소), 용수관로 4조 3.4㎞, 이설도로 3조 1.5㎞ 등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신안군 안전건설방재과장은 “올해는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는 세부설계 및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며, 이 사업이 완공되면 “착수 불안전답에서 안전답으로 개선됨에 따라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곳은 전국적으로 6개 지역(전남 신안, 강원 고성, 충북 제천, 충남 서천, 경북 포항, 경남 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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