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주민 제안사업 내년 예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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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주민 제안사업 내년 예산 반영
  • 이나윤 기자
  • 승인 2017.05.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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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7월 14일 접수 마감
▲ 광산구청 전경

광주 광산구가 내년 예산에 반영할 주민 제안 사업을 오는 7월 14일까지 공모한다.

예산 편성권을 주민이 행사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재정운용 만족도를 높이고 참여민주주의를 구현한다.

제안은 1년 안에 완료할 수 있는 1억원 이하의 사업을 대상으로 일반주제와 지정주제로 구분해 받는다.

일반주제는 보건복지, 주민자치, 교육, 도서관, 문화관광, 경제환경, 안전도시 등 구정 전반을 다룬다.

지정주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그리고 청소년·청년과 밀접한 정책에 한한다.

사업 제안은 광산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홈페이지, 이메일(gsbudget@korea.kr)로 접수받는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울 경우 광산구청 3층 기획관리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를 해도 좋다.

광산구는 의견 수렴의 범위와 통로를 넓히기 위해 현장에서 제안 받는 ‘마을 상상카페’도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 상상카페는 송산유원지, 산업단지 등을 찾아가 열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한다.

주민이 응모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와 주민총회를 거쳐 2018년 예산편성 여부를 결정한다.

주만참여예산 제안 사업에 대한 문의는 광산구 기획관리실(960-8088)에서 받는다.

광산구 관계자는 “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의 ‘참여’와 ‘자기결정’이라는 자치 이념을 구현하는 핵심 사업이다”며 “‘주민이 결정하면 광산구는 실천한다’는 모토 실현을 위해 주민들의 활동을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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