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비금면 가뭄 극복 ‘민관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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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비금면 가뭄 극복 ‘민관 한마음’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5.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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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비금면은 민관이 한마음으로 극심한 가뭄 문제 해결을 위해 다단양수를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힘을 모으고 있다.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지의 저수율이 낮아 농민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다.

신안군 비금면은 이러한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단양수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재 광대리 당두마을 밭 10ha중 8ha에 모내기를 했으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의 고갈로 6ha정도의 논이 마르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광대지구 용수로에서 큰당머리 1.5km 구간에 양수기 3대와 호수관로를 설치해 다단계 양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피해정도가 심한 900평의 논에는 주민, 공무원 등 20여명과 차량6대와 물탱크 5개 200톤을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또 비금119소방서 차량 1대와 비금농협 이행담 이사는 개인 차량에 물탱크를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민관이 협력했다.

김동우 비금면장은 매일 가뭄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과 함께 대책 논의를 해 가뭄에 따른 주민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며 “면사무소에서 최대한 협조하여 가뭄피해를 줄이기 위한 전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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