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차 만들어보는 곳’…체험 장소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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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차 만들어보는 곳’…체험 장소로 ‘인기’
  • 최철 기자
  • 승인 2017.05.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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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한국차문화공원에 자리한‘차 만들어보는 곳’체험장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차 만들어보는 곳’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차문화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장의 차체험 장소로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 차만들기 체험

지난해까지는 관내 다원에 위탁 운영해 왔으나 지난 4월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해 군에서 직영한다.

군은 차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만들기, 차음식 만들기,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차체험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차 만들기’는 관내 다원의 대표가 강사로 나서 녹차뿐만 아니라 청차, 홍차, 떡차, 유자단차 등을 교육한다.

‘차음식 만들기’는 녹차 떡케잌과 홍차 스콘, 쿠키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체험객에게 완성도 있는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연화장품 만들기’는 녹차추출액과 고가의 화장품에 들어가는 발효원액, 좋은 워터를 사용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제품들과는 다르게 스킨, 로션, 크림 등을 만들어 지성피부와 트러블피부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세부내용은 보성군청(http://boseong.go.kr) 또는 한국차박물관(www.koreateamuseum.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단체 15인 이상 가능하다.

체험료는 1인당 1만5천원이며 예약은 보성녹차사업소에 전화(061-850-5952)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차가 지닌 맛과 멋과 향 그리고 즐거움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광객에게 선사하여 보성차 이미지 제고를 위한 색다른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봇재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차체험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이번‘차음식 만들기’및‘천연화장품 만들기’프로그램 강사로 배치해 지역민 소득창출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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