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6.18 월 08:43
광주데일리뉴스
> 문화·생활 > 영화 | 신세계의 CINE TALK
[주말영화 신세계] '원더우먼' VS '대립군’
신현호 기자  |  human195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6.01  16:27:16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영화 '원더 우먼'과 '대립군'이 새로운 박스오피스의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31일 개봉한 '원더 우먼'은 약 2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우뚝 섰다.

함께 개봉한 한국 영화 '대립군'은 13만6천 명 가량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인간 세상에 왔다 '원더 우먼’

   
 

강력한 여전사를 그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개봉했다.

영화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 '다이애나 프린스'(갤 가돗 분)가 세계를 구하기 위해 1차 세계 대전에 뛰어들면서 히어로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아마존 종족이 세운 미지의 나라의 공주 ‘다이애나’는 아름다움과 지혜, 힘과 속도를 갖춘 무적의 존재다.

어릴 때부터 전사 훈련을 받고 자란 ‘다이애나’는 1차 세계 대전으로 신음하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인간 세상에 온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도 〈원더 우먼〉은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 평점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는 95%가 넘는 신선도를 기록했다.

   
 

여성 히어로 단독 주연인 점도 눈길을 끈다. 보통 히어로물은 남성 히어로들 중심으로 서사를 이끌어나가기 때문이다.

여성 히어로들도 있지만 남성 히어로에 비하면 그 수가 현저히 적다. 액션이 주가 되는 히어로물에서 원더 우먼 역의 갤 가돗은 충분히 역동성 넘치는 액션을 소화해냈다는 평가다.

   
 

과연 〈원더 우먼〉의 흥행이 DC코믹스 영화들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12세 관람가. 상영시간 141분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25473&mid=34112

◇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대립군’

   
 

임진왜란 당시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과 세자 ‘광해’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묻는 영화다.

‘광해’는 의병을 모으기 위해 대립군을 호위병 삼아 강계로 향한다. 대립군의 수장인 ‘토우’와 동료들은 공을 세워 비루한 팔자를 고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지만 왜군의 추격에 희생이 커지자 ‘광해’와 갈등하기 시작한다.

   
 

영화 ‘대립군’은 ‘광해’가 비참한 백성의 삶을 경험하면서 진정한 리더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대립군〉은 임진왜란을 소재로 하지만 화려한 전쟁영화는 아니다. 남의 군역을 대신 사는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여진구)의 모습을 통해 진짜 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대립군〉의 리더 토우(이정재)는 “죽어도 대립질은 끝나지 않는다”, “나라의 주인은 바뀌어도 우리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등의 냉정한 말을 쏟아내지만, 그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대립군을 이끈다.

   
 

영화 〈대립군〉은 드라마 장르가 더 강해, 이 시대 지도자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15세 관람가. 상영시간 130분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49221&mid=34582
 

신현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격전현장을 가다] 무소속 돌풍…무안군수 선거 '박빙'
2
'생활과학 촉진' 광주시과학전람회 시상식 개최
3
'봉황기 전국사격 대회'…나주서 6월1일 개막
4
김홍빈 대장 "2019년까지 히말라야 14좌 완등 도전"
5
장석웅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으로 보답하겠다"
6
굳건한 한미공조 확인하고 북미 중재 외교력 발휘해야
7
광주시교육청, 서울권 주요대학 대입 설명회 개최
8
광주시교육청 교무실무사 '역량 강화 워크숍' 최초 실시
9
가정폭력 근절, 화목한 사회의 첫걸음
10
[영화 신세계] 한국형 킬빌 '독전' vs 오락영화 '한 솔로'
오피니언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 경찰개혁 완수하기를

정년 퇴임하는 이철성 경찰청장 후임에 민갑룡 경찰청 차장이 내정됐다. 민 차장은...

52시간 근무제 눈앞…'워라벨' 시발점 되길

다음 달부터 주당 최대 노동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된...
지리산반달가슴곰, 끝내 죽음으로 내몰 수 밖에 없었나

지리산반달가슴곰, 끝내 죽음으로 내몰 수 밖에 없었나

지리산 벗어나면 죽음으로 내몰리는 지리산반달...

여당에 힘 실어주고 야당에 회초리 든 민심

6·13 지방선거에서 민심은 여당을 심판한 것이 아니라 야당에 회초리를 들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278 (화정동, 407-8번지 국민생활관 202호)  |  대표전화 : 062-222-6800  |  팩스 : 062-222-6801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광주 아 00136  |  회장 : 서귀원  |  발행인 : 오영수·윤순오  |  편집인 : 신현호  |  방송국장 : 조찬천  |  등록일 : 2013. 5. 2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현호
Copyright © 2013 광주데일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