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상설공연 '무등산 자樂(락) 퓨전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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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상설공연 '무등산 자樂(락) 퓨전음악'
  • 이나윤 기자
  • 승인 2017.06.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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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퓨전앙상블 블랑’ 초청…오후3시 ‘일요나들장터’도 열려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은 퓨전앙상블 BLANC(블랑)을 초청해 퓨전음악 ‘무등산 자樂(락) 퓨전음악’ 무대를 4일 오후 3시 선보인다.

▲ ‘퓨전앙상블 블랑’

25현 가야금 솔로와 플롯, 바이올린, 피아노가 함께 조화를 이룬 탱고음악인 ‘여인의 향기’를 시작으로 국악보컬과 성악가 그리고 25현 가야금, 피아노, 플롯, 바이올린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인연’, 인도향기라는 의미를 지니는 ‘침향무 2중주’를 들려준다.

또한, 블랑만의 색으로 만든 퓨전음악 ‘오나라’와 각 지방의 아리랑을 엮어 아름다운 원형을 극대화 한 ‘아리랑 연곡’, 남녀 간의 깊은 정을 바이올린의 짙은 호소력으로 잘 표현한 ‘비익련리’, 이몽룡과 춘향의 사랑을 가야금 장단과 국악보컬로 아기자기하며 재미있게 표현한 ‘사랑가’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나성에 가면’, ‘새타령’, ‘쑥대머리’와 마지막공연으로 관객과 함께 부르는 ‘붉은 노을’을 선보일 예정이다.

퓨전앙상블 블랑은 국내는 물론 미국, 프랑스, 이태리 등지에서 공부한 클래식 연주자들과 가야금, 장구, 해금 등의 국악 연주자들이 모여 클래식, 국악, 퓨전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음악을 연주하는 단체이다.

공연과 함께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전통문화관 솟을대문 앞 도로변에서는 마을주민이 직접 만들어 현장에서 판매하는 파전과 남도의례 음식장이 만든 전통음식인 약고추장, 정과 등을 판매하는 ‘일요나들장터’를 개최한다.

매주 일요일에 진행하는 ‘일요상설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이 되며, 오는 11일은 ‘노롬노리가 흥과 신명을 타고’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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