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부터 나주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4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도란도란 부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행복한 가정에서 시작된 긍정적 영향력이 온 나라를 변화시킨다는 배경 아래에 가족의 긍정적인 변화의 목적에 뒀다.
성장하는 자녀에 대한 이해, 발달연령에 맞는 양육방법과 효과적인 의사소통방법, 자녀와의 갈등시 대처방법, 자녀의 진로지도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차은선 강사(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소장)는 “부모와 정서적 교류를 통해서 심리적 안정지대를 형성한 청소년들은 세상에 대한 모험심과 자기주도성을 키울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갈등에 적절하게 대처하여 아이와의 대화시간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빛가람초 주민상 학부모는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다른 학부모님들과 같은 어려움을 공유하고 좋은 해결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빛누리초 조영옥 학부모는 “나의 양육 유형을 알게 되어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다”며 흐뭇해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가족의 행복 증진을 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 전문상담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Wee프로젝트 담당자 슈퍼비전을 실시하는 등 상담의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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