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서 희귀특산식물 감상하세요” 세밀화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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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서 희귀특산식물 감상하세요” 세밀화전시회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7.06.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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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야생화 보존 필요성 느끼는 계기 기대

국내 유일의 늘 푸른 난대상록활엽수가 집단 자생하는 완도수목원이 오는 21일까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 세밀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세밀화 작품 후원으로 개최된다. 전국 12개 수목원에서 순회 전시한다.

▲ 완도수목원 전시작-나도승마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식물은 4천여 종이 있다.

식물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자원이다. 경제, 문화, 휴양, 예술의 콘텐츠로 그 중요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완도수목원은 ‘식물 세밀화’를 통해 관람객에게 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콘텐츠의 한 분야인 ‘세밀화’를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전시 작품은 국립수목원에서 제작·소장 중인 우리나라 희귀 특산식물 ‘나도승마’, ‘섬바디’, ‘한라투구꽃’ 등 32점이다.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가 식물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보다 정확하게 우리나라의 식물을 인식하고, 일반인들은 야생화의 소중함과 보존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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