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 내린다"…광주·전남 6∼7일 반가운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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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 내린다"…광주·전남 6∼7일 반가운 비 소식
  • 김용식 기자
  • 승인 2017.06.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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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허덕이는 광주·전남을 촉촉이 적실 반가운 비가 예보됐다.

▲ SBS 화면 캡쳐

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6일 오후 늦게부터 7일 아침까지 중국에서 밀려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직 강우량 예상은 어렵지만, 저기압성 비인 데다가 강우 시간도 꽤 길어 상당한 양이 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해안 지역 등 일부 강풍이 예상되기도 하지만 이번 비는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비가 그치면 오는 10일에도 강우 가능성이 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는 5일 낮 최고 기온은 30도까지 오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평년 강수량 3~6㎜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10일에도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가 내리면서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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