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가뭄 대비 도서지역 급수상황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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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가뭄 대비 도서지역 급수상황 긴급 점검
  • 최철 기자
  • 승인 2017.06.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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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가뭄에 대비해 도서지역 정수장과 해수담수화시설의 긴급점검에 나섰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공무원 5명과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관리단 관계자 2명 등 7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도서지역 4개 정수장과 17개 해수담수화시설의 급수상황을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 여수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4개 정수장과 17개 해수담수화시설을 공무원 5명, 수자원공사 2명으로 점검반 편성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개도와 금오도 정수장, 거문도 해수담수화시설은 지난 1일과 2일 각각 점검이 완료됐다.

점검 항목은 △가뭄에 따른 상수원 확보여부 △물탱크 및 관로 누수여부 △잠금장치 상태 △시설 청결상태 △소독약품 자동투입기 전원공급 이상 유무 △소독 약품 상태 등이다.

점검반은 시설 점검과 함께 주민을 대상으로 물 절약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도서지역의 물 공급을 위해 금오도·개도·낭도·초도 등 4곳에 정수장과 화정면·삼산면·화양면에 17개 해수담수화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21개 시설의 총 용량은 3천40톤이고 급수인구는 3천919세대 9천799명이다.

시 관계자는 “가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점검 후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보수를 실시하겠다”며 “지속적인 시설 유지관리를 통해 주민들에게 최상의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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