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굴비산업 발전 전략 마스터 플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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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굴비산업 발전 전략 마스터 플랜’ 수립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7.06.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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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까지 4개분야 23개사업에 총500억원 규모 계획

영광군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 브랜드이며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굴비산업 발전을 위해 ‘영광군 굴비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시행 계획을 5일 발표했다.

▲ 영광군은 지난달 29일 법성면 법성항에서 약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참조기 종묘(전장 5cm) 3만1천미, 부세 종묘(전장 5cm) 10만미를 방류했다.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은 최근 청탁금지법 시행과 참조기 원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굴비산업을 활성화하고, 굴비산업이 과거 명성에 의존해 왔던 관행에서 벗어나, 위기의 굴비산업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중장기 발전 계획은 굴비산업 문제점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굴비 원료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양식 산업 육성, 가공시설의 확충, 유통·판매 활성화다.

또 굴비 제조업 자체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마련해 2017~2021까지 4개 분야 23건의 사업에 총 사업비 5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중장기 계획 수립은 외부 용역 없이 순수하게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연구하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계획을 수립했다는데 의의가 있고, 사업내용도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중장기 계획의 목표 달성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투자재원 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해 중앙정부 등의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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