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 토론회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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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 토론회 21일 개최
  • 김창용 기자
  • 승인 2017.06.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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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는 21일 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고려인 주민의 법적 지위 확보와 지원확대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을 맞아 고려인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생각하고 고려인 주민의 법적지위 확보와 지원확대를 위해 서로 지혜를 모으고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 마을에 위치한 ‘고려FM’ 라디오 방송국에서 방송중인 고려인동포들 모습.

이번 토론회에는 임채완 전남대학교 교수가 '고려인 주민의 법적 지위 확보와 지원확대 방안'를 주제로 발제한다.

홍인화 광주고려인마을 상임이사, 이승우 전남대학교 교수, 조영희 변호사, 이평형 사회복지과 과장, 이믿음 고려인마을 라디오방송 PD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지역사회에 고려인동포 사회에 대한 지원 확대방안을 논의 한다.

이정현 의원은 “고려인동포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정착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며 소외되지 않고 모두 혜택을 받을수 있게 정책적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시 고려인 마을에는 4천여명의 고려인동포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고려인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다.

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센터, 상담센터 등 고려인 3세가 중심이 돼 공동체를 이루며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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